선교팀, 청년 등 14명 참가
교회보수·어린이 사역 펼쳐

군산지방 군산참사랑교회(최종환 목사)는 지난 2월 13~17일 캄보디아 씨엠립 일대에서 단기선교봉사 활동을 펼쳤다. 청년 등 총 14명이 참가한 이번 단기선교는 지역교회와 학교 페인트칠 및 식당수리, 밥퍼공동체 식사섬김, 지역 어린이 사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단기팀은 씨엠립 밥퍼공동체를 섬기는 것으로 사역을 시작했다. 팀원들은 아이들 마다 직접 손을 씻기고 무릎을 꿇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음식을 배식했다. 식사를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먼저 말을 걸고 영혼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도 했다.

배식 후에는 지역교회와 학교에 방문해 페인트칠, 담장설치 등 보수공사를 진행했으며 지역 아이들과 함께 빵 만들기 및 포장 등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머릿니가 많아 아이들의 머리를 직접 감겨주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낮에 현지인들을 섬겼다면 저녁에는 기도회를 통해 현지 복음화와 캄보디아 땅의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밥퍼공동체 식당 지붕이 낡아 빗물이 새는 것을 본 단기팀은 선교비를 아껴 수리비 전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청년회장 임완근 씨는 “도움을 주기 위해 단기선교를 왔는데 오히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고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선교의 끈을 이어 가는 청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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