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승 교수 정년은퇴 및 기념논문집 증정 예배

권혁승 교수 정년은퇴 및 기념논문집 증정 감사예배가 지난 2월 23일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집 존토마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여성삼 총회장을 비롯해 동문, 제자 등 권혁승 교수의 은퇴를 축하하는 하객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감사예배는 한태수 목사(은평교회)의 인도로 박대훈 목사(서문교회)의 기도 후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수정교회)가 “내가 지금까지 본 권혁승 교수는 하나님의 음성에 따르며 묵묵히 그의 길을 걸었던 사람”이라며 “은퇴 후에도 순종하는 목회자이자 신학자로 남아달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여성삼 총회장과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와 권혁승 교수의 모교회인 청주순복음교회 권문집 원로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로, 가족들은 축가를 불렀으며 전 총장 최종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노세영 총장은 정년은퇴 기념 논문집을 증정했다. 논문집 ‘성서·이스라엘, 그리고 경건’은 노세영 총장을 비롯해 서울신대 교수들과 권 교수의 제자들이 평소 권 교수가 주장했던 이스라엘 땅에서 배태된 생생한 말씀의 체험과 경건성을 주제로 총 14편의 논문을 실었다.

이날 권혁승 교수는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임에도 하나님께서 크신 손길로 지나온 여정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권혁승 교수는 서울신대 부총장을 비롯해 교무처장, 기획처장, 학생처장, 신학대학원장을 맡아 학교 발전에 헌신했으며 대외적으로는 한국복음주의신학회장, 표준새번역 개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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