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8일 잠실서 한국교회 대각성기도회

한국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국가위기 극복과 교회 개혁을 위한 기도를 모은다.

‘2017 한국교회 대각성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3월 6~8일 사흘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민족과 한국교회를 위한 한국교회 대각성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각성기도회에서는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 혼란과 국가위기 극복, 교회의 부패와 타락 회개 및 성결성 회복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우리교단을 비롯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7개 교단이 기도회를 주관하며 22개 교단이 참여한다.

공동대표대회장은 우리교단 여성삼 총회장과 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 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 기감 감독회장 전명구 감독, 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 기침 총회장 유관재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맡았다. 공동준비위원장은 우리교단 김진호 총무 등 7개 교단 총무가 담당한다. 

주최 측은 이번 대각성기도회 취지에서 “우리나라는 지금 건국 이래 최대의 국난을 맞이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위험수위를 넘어선 한국교회의 어두운 현실”이라고 진단하면서 “민족과 한국교회가 사는 길은 회개 밖에 없으며 이를 위해 대각성기도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바라보고 우시던 주님이 오늘 우리의 현실을 바라볼 때 무엇이라고 하시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한국교회 성도님들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이번 한국교회대각성기도회에 참여해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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