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룡·윤홍규·김성호 장로 후보 등록
선거운동 본격 돌입 … 3월 실행위서 투표

전국장로회 차기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전국장로회(회장 김동원 장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광우 장로)는 지난 2월 20일 총회본부에서 회장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양봉룡 장로(행복한교회), 윤홍규 장로(부평제일교회), 김성호 장로(양문교회)가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후보등록을 마무리한 후 진행된 기호추첨은 3명의 후보가 등록접수 순서에 따라 직접 자신의 번호를 무작위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첨 결과 등록접수 순서와 같이 기호 1번 양봉룡 장로, 기호 2번 윤홍규 장로, 기호 3번 김성호 장로로 확정됐다.

3명의 회장 후보는 전국장로회 선관위가 마련한 선거관리규정을 숙지하고 이를 준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홍보물을 제작하지 않고 본지 선거공고, 전화·문자 등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선거 전일까지 후보자들의 유권자 금품 제공, 상대후보자에 대한 인신공격, 유언비어 살포 등의 불법행위를 감시할 방침이다.

전국장로회는 3월 23일 실행위원회에서 회장 후보를 단일 공천하며 실행위에서 공천된 회장 후보는 오는 4월 27일 제66회 전국장로회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게 된다.

이날 기호추첨에 앞서 열린 전국장로회 선관위 회의에서는 20일까지 접수된 회장과 부회장 후보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등록에 하자가 없음을 확인했다. 선관위는 또 부회장 후보 접수를 3월 15일까지 받기로 했으며 원활한 선거 진행과 후보 추천을 위해 내년부터 지역협의회 총회를 3월 중순까지 마쳐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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