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

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6일 명성교회에서 열린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청사진을 공개했다. 주제는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이며 우리 교단을 비롯해 60여 개 교단이 참여한다. 대표대회장은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선임됐으며 설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맡는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주제에 맞게 한국교회의 연합과 변화, 개혁,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기억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총무단에서 위임받아 준비한다.

또한 부활절연합예배를 상징하는 동영상 공모전 등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준비하는 예배라는 의미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성희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하나로 연합하는 모습을 한국사회에 알림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는 따로 부활절 예배를 드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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