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요르단 터키에서 예수님 발자취 체험

서울서지방 역촌교회(이준성 목사)가 창립 기념으로 지난 1월 30일~2월 10일 ‘광야에서 초대교회까지’라는 주제로 성지순례를 했다.

31명의 성지순례단은 예수님의 발자취가 있는 이스라엘과 40년 광야의 길 요르단, 초대교회의 유적지가 있는 터키 등 성경의 무대에서 선진들의 신앙의 흔적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터키를 경유해 이스라엘에 도착한 순례단은 이틀 동안 이스라엘의 남쪽 지역을 시작으로 3일간 갈릴리 지역에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깊은 묵상과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갈릴리 호수에서 성찬식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로 눈물로 다짐했다.

이후 요르단으로 이동해 느보산에서 가나안땅을 조망했으며, 페트라, 원형극장, 알카즈네, 모세의 샘 등 출애굽의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터키에서는 아시아 일곱 교회를 하나씩 방문하면서 교회확장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했으며, 교회를 세우기 위해 고행의 길을 걸었던 바울의 말씀도 묵상했다.

유재수 원로장로는 “45주년을 기념한 이 행사에 함께 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가는 곳마다 큰 은혜와 감동을 주심에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역촌교회는 성진순례에 앞서 ‘먼저 가보는 성지'라는 주제로 한 달여간 기도와 준비모임으로 성지순례를 철저히 준비했다. 이준성 목사는 모임 마다 말씀을 통해 방문할 지역과 관련된 성서적 배경을 설명했고, 현지에서도 성도들에게 성지와 관련된 말씀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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