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풀 줄 아는 세상의 소금 될 것” 다짐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20일 서울신대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4명, 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 3명 등 7명의 박사가 배출됐고 석사학위는 212명이 받았다. 대학원 석사과정 18명, 신학대학원 136명, 사회복지대학원 12명, 상담대학원 8명, 신학전문대학원 19명, 설교대학원 19명 등이다.

학부에서는 신학과 72명, 기독교교육과 23명, 사회복지학과 77명, 교회음악과 49명, 영어과 57명, 보육학과 49명, 유아교육과 27명, 중국어과 28명, 일본어과 14명, 실용음악과 7명 등 총 403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교무처장 박명수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부총장 조갑진 교수의 기도, 교역처장 박창훈 교수의 성경봉독 후 여성삼 총회장이 ‘최선을 다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여 총회장은 “졸업 후 세상에 나가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석졸업한 박청아 씨(보육학과)가 총장상을 받는 등 성적과 학교생활 등에서 모범을 보인 14명이 이사장상, 총회장상, 대학평의원회 의장상, 총동문회장상, OMS총재상, 공로상, 경기도지사장을 수상하고, 졸업생 대표가 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졸업예식은 이사장 전병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노세영 총장은 훈화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세상이 아무리 급변해도 본교의 교육이념인 진리와 성결을 잊지 말고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수석 졸업생 박청아 씨는 “학교에서 받은 사랑과 가르침을 더 넓은 세상에 전하겠다. 베풀 줄 아는 세상의 소금으로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노세영 총장이 모든 졸업생들에게 직접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설교전문대학원에서 첫 졸업생 19명도 배출됐으며 신학대학원 교역자양성과정 야간과정에서도 최초로 한 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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