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도소와 빈민마을 찾아가 1000여 명 진료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는 2월 6일~10일 필리핀 교도소와 빈민지역을 찾아가 의료선교를 펼쳤다.

단기선교팀은 허상봉 목사와 의료진 및 봉사팀 36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섬김과 봉사를 진행했다.

먼저 의료선교팀은 필리핀 안티폴로시 교도소와 빠야따스 빈민지역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진행하며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재소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번에 동대전교회에서는 수감자 전원에게 비누와 샴푸, 치약 등 생필품을 선물하고 중환자들을 진료했으며, 조제 약도 교도소에 전달했다. 쓰레기마을로 알려진 빠야따스 지역과 필리핀국제대학교 인근에서도 주민 1000여 명을 진료하고 처방한 약을 제공했다.

무료진료는 내과와 외과 등 과목으로 진행되었으며, 간단한 수술도 행해져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봉사팀은 필리핀국제대학에 방문해 채플과 선교센터 건물 벽을 페인트칠하며 새단장도 도왔다.

특히 이번 사역을 진행한 후 허상봉 목사는 안티폴로시 경찰서장과 만나 교도소 내에 병동 건물 1동을 지어주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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