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사이비 신천지와 끝까지 싸울 것”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2월 7일 사법부가 CBS기독교방송의 신천지 고소건을 기각 판결한 데 유감의 뜻을 밝혔다.

한교연은 “반사회적인 이단사이비집단인 신천지의 도를 넘은 음해 행위에 맞서 신천지 교주 이만희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한 CBS기독교방송에 대해 사법부가 증거불충분이란 이유로 기각 판결을 내린 데 대하여 본 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교연은 “신천지 집단은 서울 목동 CBS방송국 본사를 비롯해 한국교회 연합기관, 관공서, 아파트 등지에서 CBS가 인권을 유린하고 돈벌이 수단으로 거짓보도를 일삼는다는 허위주장을 펴 CBS기독교방송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그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사법부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기각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한교연은 “한국교회 1000만 성도와 함께 한국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건강한 가정을 파괴하는 등 반사회적인 행각을 일삼는 신천지집단과 끝까지 싸울 것이며, 아울러 CBS기독교방송의 법적 투쟁을 지지하고 힘을 합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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