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이형재 목사(늘푸른교회) 선출
교단 총무 후보 홍승표 목사(신일교회) 추천

대전동지방회는 지난 2월 7일 동명교회에서 제74회 정기지방회를 열어 교단 총무 후보로 홍승표 목사(신일교회)를 추천하고 신임 지방회장에는 이형재 목사(늘푸른교회)를 선출했다.

정기지방회는 대의원 113명 중에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가 선언되었으며, 신입회원 환영, 회순통과, 감사보고와 재정보고, 각부보고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어진 임원선거는 후보들이 단독 입후보해 지방회장 이형재 목사 등 모든 임원의 무투표 당선이 공포되었다. 그러나 부회계는 입후보자가 없어 현장에서 장로대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김명익 장로(동명교회)를 선임한 후 신구임원 교체가 이뤄졌다.

이어진 오후 회무에서는 대전동지방회는 홍승표 목사를 교단 총무 후보로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또 지방회비 책정 기준을 총회비 부과방식처럼 세례교인을 기준으로 책정하되 1.5%를 일률적으로 적용키로 결의했다. 단 성도가 15명 이하의 교회는 지방회비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올해 성결인대회도 열어 지방회 단합을 도모하고, 모금된 헌금을 교회 개척에 사용하기로 했다. 선교제일교회는 ‘희망찬교회’로, 만나교회는 ‘마전교회’로, ‘평안교회’는 ‘성류교회’로 명칭 변경도 승인했다.

이 밖에 작은교회돕기위원회가 지난해 개척 3년 이내 교회 3곳과 농촌지역 교회 등 총 12곳의 교회를 매월 30만 원씩 지원한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교세보고에 따르면 대전동지방 전체 교회수는 70개로 지난해와 같지만 세례교인 수는 6870명으로 전년 대비 36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에 비해 경상비는 7억 9462여만 원 증가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지방회장/이형재 목사(늘푸른), 부회장/노권형 목사(창대) 이재복 장로(대전삼성), 서기/윤호식 목사(북대전), 부서기/황인호 목사(지석), 회계/송재호 장로(동대전), 부회계/김명익 장로(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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