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김연홍 목사(효촌교회) 선출


청주지방회는 제67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7일 청주서원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김연홍 목사(효촌교회)를 선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대의원 139명 중 1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에 들어간 청주지방회는 회순통과와 각종 보고, 임원선거, 각 부 조직, 의안토의 등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 보고부터 다양한 질의가 제기되는 등 회의 열기가 뜨거웠다.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 김연홍 목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공포되고 신구임원 교체가 진행됐다.

오후 통상회의에서는 지방회비를 세례교인수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헌법 제41조 7항 중 ‘원로장로’의 시무 연한을 현행 20년에서 17년으로 줄이는 개정안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 헌법 제75조 2항 다호와 제80조 6항 나호에 ‘청년회전국연합회’를 삭제하고 교육국 직무 헌법 제80조 3항 나호에 ‘청소년전국연합회 육성 지도에 관한 업무’를 삽입하는 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학생과 청년의 교육을 연계시켜 교육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개정안을 만든 것이다. 이 안은 지난회기 지방회 결의로 총회에 상정했으나 서류가 분실되어 올해 다시 총회 상정을 결의했다. 

또 작은교회 지원을 위해 운영하던 육성자금 문제로 논란이 있었으나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으며 총회 파송 대의원 선출 순환제 건의는 임원회에 일임해 처리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지방회에서는 폐회 동의 후 청주신학교 문제로 논란이 벌어졌다. 지난 회기 지방회에서 청주신학교 폐쇄를 결의했는데, 재개원한 것은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왔고 개인 운영시설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으나 신학교 측은 정상적인 절차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학교 문제는 결론을 맺지 못하고 폐회했다.

다음은 임원 명단.

지방회장/김연홍 목사(효촌), 부회장/송영규 목사(부강) 최원영 장로(내덕), 서기/김재식 목사(저산), 부서기/박성호 목사(미평), 회계/김오열 장로(청광), 부회계/조남재 장로(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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