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김문일 목사 선출

전북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9일 남원교회에서 제65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지방회장에 김문일 목사(남원교회)를 선출하는 등 현안을 처리했다.

정기지방회는 대의원 71명 중 52명이 출석해 개회했으며 회무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통상회의에서 전북중앙지방회는 남은 건축비 대출금을 갚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을 위해 총회비 0.4%를 한시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총회에 청원키로 결의했다.

순교기념관은 2013년 건축비 부채가 아직도 3억8000만 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매월 이자만 110만 원을 납부해야돼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초교파적으로 순례객이 찾아오는 상황에서 시설보수 및 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대출금으로 인한 지출을 줄여야 한다.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 김문일 목사를 비롯해 모든 임원들이 단독 입후보, 당선이 선포되었으며 입후보자가 없던 장로 부회장과 부서기는 현장에서 후보를 추천받아 선임했다.

한편 이날 보고에서는 청소년부 연합수련회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7월에 열린 청소년부 연합수련회에는 지방회 7개 교회, 9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했으며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방회장 김문일 목사(남원), 부회장/송종식 목사(열방) 정병우 장로(삼례), 서기/박영빈 목사(식도), 부서기/안병석 목사(전주명성), 회계/강신영 장로(전주), 부회계/이철구 장로(명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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