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선물 및 워십 공연 선보여

전북중앙지방 식도교회(박영빈 목사)가 지난 1월 17~24일 필리핀 리잘성결선교센터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식도교회 몸찬양단 8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20여 명의 현지 사역자들을 센터로 초청해 김장김치를 선물했다. 이를 위해 선교팀은 식도에서부터 액젓과 양념을 준비했으며 현장에서 정성껏 김치를 담가 선물했다.

맛깔스럽게 담근 김치는 현지 사역자와 교회에 고루 전달되며 한국의 맛을 알리는 홍보 역할도 했다. 아울러 선교팀은 경비를 아껴 현지에서 김치냉장고를 구입해 선물하기도 했다.

또 선교팀은 젊은이들이 모이는 현지 교회에서 워십찬양을 선보이며 복음을 전했다. 이들은 부채춤과 워십 공연으로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언어는 다르지만 한 하나님을 찬양하고 믿는다는 고백을 함께 나눴다. 이 밖에 주중에는 빈민가에 세워진 교회들을 방문해 현지 교인들과 예배를 드리고 십자가 목걸이와 간식을 전하는 사역도 진행했다.

박영빈 목사는 “섬에서부터 양념을 준비해 필리핀까지 오는 준비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보람있는 사역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후에도 복음의 최전선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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