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딩 난민촌 무료진 · 조이하우스 어린이사역
섬기고 나누며 더 큰 기쁨 누려


백운교회(류정호 목사) 성도들이 설 연휴를 반납하고 네팔에서 의료단기선교를 펼쳐 주목된다.

대전서지방 백운교회 선교팀은 지난 1월 24~31일 네팔 조이하우스와 다딩 난민촌을 찾아가 의료선교와 어린이사역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전문 의료진을 포함해 선교팀은 목회자, 장년과 청년, 청소년 등 총 21명으로 구성돼 헌신적인 사역에 동참했으며, 특히 이번 선교활동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나님을 기쁘시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단기선교 사역은 어린이사역과 의료선교 사역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먼저 25~27일에는 부모없는 아이들을 돌보는 네팔 조이하우스에서의 사역에서는 사역을 펼쳤다. 티셔츠 만들기, 종이접기, 음식만들기, 미니올림픽, 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2박3일간 교제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28~30일에는 다딩지역으로 사역지를 옮겨 의료사역을 진행했다. 내과,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그리고 분야 무료진료가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환자가 의료혜택을 받았다.  이번 의료선교 사역 중 초음파 검사로 갑상선 암과 유방암 환자를 발견해 현지 병원에서 수술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기도 했다.

의료사역과 함께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해피캠프도 열어 페이스 페인팅, 종이접기,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어린이사역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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