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고아원에 사랑의 우물 선물

강원도 삼척 참좋은교회(심봉섭 목사)는 지난 1월 11~16일 태국 치앙라이와 미얀마 치앙뚱에서 단기선교 활동을 벌였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제자훈련(DTS) 5기 훈련생과 스탭 등 17명이 선교지 체험과 현장 훈련을 위해 단기선교에 나섰다. 훈련 차원에서 이뤄진 단기선교였지만 미얀마에 있는 옹기장이 고아원과 아버지집 고아원 등 2곳에 각 우물을 파주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전에 방문했던 DTS 4기 단기선교팀이 오염된 물로 인해 피부병과 각종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고아원 아이들을 보고 와서 우물을 파주기로 결정했고, 참좋은교회 성도들이 합심하여 지난해 2개의 우물을 파고 이번 5기 훈련팀이 봉헌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단기선교팀은 “아이들의 피부가 깨끗한 것을 바라보고 작은 섬김이 얼마나 큰 감동을 가져다주는지를 직접 눈으로 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참좋은교회 선교팀은 또 나와마을에 교회건축 기초를 놓는 예배도 드렸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한 성도가 미얀마에 교회당을 건축해달라고 1000만 원을 헌금해 건축의 기초를 놓고 돌아온 것이다. 

심봉섭 목사는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이라는 것을 온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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