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복음전파에 최선”
영육간 건강·교단화합에도 앞장

“스포츠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교단의 화합과 부흥을 이루고 복음 전파와 선교 등 선한 사역을 감당하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지난 1월 19일 열린 선교스포츠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조병재 목사(도봉교회·사진)는 스포츠를 통해 교단 목회자와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고 교단의 화합을 이끄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것처럼 건강한 목회자와 평신도를 통해 성결교회가 튼튼하게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조 목사는 스포츠는 교회학교부터 청소년, 청년과 장년 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는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 즐기고 불신자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선교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전도에 쉽게 접목해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찾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선교스포츠연합회는 교회학교부터 50대 목회자를 위한 축구대회 등 전 연령층을 포용하기 위해 다양한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도 축구대회를 여는 등 사역의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조 목사는 또 올 한해 동안 예정된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데 사역의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올해 선스연은 전국목회자 축구대회, 교회대항 축구대회 등 스포츠 행사를 통해 교단의 화합은 물론이고 한성연 등 성결교단의 연합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병재 목사는 “선교스포츠연합회를 통해 목회자와 교회가 건강해지고 선교의 지경이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스포츠 정신과 선교가 접목된 스포츠 선교사역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또 임원회와 수련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친교와 화합을 강화하고 각 교회와 지방회에서 스포츠 선교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조병재 목사는 평창군교경협의회 위원, 강릉시 CBS방송 부이사장, 원주시기독교연합회 총무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교계 경험을 쌓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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