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65회기 첫 실행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는 지난 1월 19일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제65회기 첫 번째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회장은 “오직 생명의 말씀을 통해 우리나라를 괴롭히고 있는 정신적, 윤리적 문제들과 정치적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행위원회에서 교회협은 교계 활동과 재정현황을 보고하고 사무처 국장을 비롯해 65, 66회기에 활동할 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들을 결의했다.

또한 오는 2월 9일과 10일 양일 간 국민주권 시대 교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사회선교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김영주 총무는 지난 1월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교회협 핵심사업으로 ‘교회개혁’,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 ‘정치와 평화’, ‘한반도 평화통일’ 등으로 제시했다.

김 총무는 “흔히 종교개혁의 신호탄을 500년 전 마틴 루터가 95개조의 반박문을 발표한 사건으로 알고 있지만, 종교개혁은 이전부터 시작됐고 아직 미완성”이라며 “교회협은 올해 종교개혁의 중요성을 거듭 제기하며 여기에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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