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인 긍지 갖고 신앙 열정 꽃피우자”

서울동지방회 청소년부(부장 백승철 목사)가 사그러든 청년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로 특별한 청년 워크숍을 열어 이목을 끌었다.

서울동지방 청소년부는 지난 1월 21일 동안교회(박상진 목사)에서 성청재건을 위한 워크숍을 열어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청년의 열정을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12교회 47명의 청년 리더자들이 참여해 함께 교제하고 다양한 의견도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 청년들은 강동교회, 동안교회, 만나교회, 예수사랑교회, 예인교회, 주영광교회, 천호동교회, 하늘빛교회 등의 청년부 임원들이었다.

청년들은 조별 게임, 전체 활동을 하면서 교제를 나누며 즐거워 했다. 또 전체 청년들이 도형심리유형검사를 하고, 상담학 박사 백승철 목사가 청년들의 기질에 따른 개성을 설명해 주는 코너가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백승철 목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장점을 세워줘야 하는 이유는 원만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임을 강조했고, 청년들은 “서로의 단점을 이해하고 각자의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비결로 ‘성령을 받아야 함’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장현 목사(강동교회)의 사회로 열린 성청재건을 위한 토론회에서 청년들은 각 교회 회장들을 공동회장으로 세우기로 의견을 모으고, 추후 대표회장을 선출해 서울동지방 성청 조직을 재건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앞으로 1년에 2~3번 전체 모임을 열고, 겨울에는 연합수련회를 추진키로 했다.

앞서 열린 경건회는 백승철 목사의 인도로 임하라 목사(숲교회)의 기도, 지방회장 유영배 목사의 설교, 박상진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유영배 목사는 ‘내 코가 석자인데’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눈앞의 내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성결인의 긍지를 가지고 공동체를 위해 더욱 큰 일을 해내는 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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