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지방 청소년 연합수련회
16개 교회서 320여 명 참여

인천동지방회(지방회장 정태근 목사) 청소년들이 신앙을 뜨겁게 담금질했다.

인천동지방 청소년부(부장 이춘오 목사)는 지난 1월 16~18일 청소년 연합집회를 열었다. 이번 수련회에는 16개 교회 320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매일 저녁마다 열정적인 찬양과 뜨거운 기도회가 이어졌다. 특히 저녁마다 학부모와 성도들도 참여해 은혜를 받고 청소년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등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관심과 기도를 모았다.

저녁집회를 인도한 서종현 선교사는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와 복음 안에서 변화된 삶을 간증하며 하나님을 깊이 경험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비행청소년이라 불리며 문제아로 살았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 내 인생은 변화되었다”며 “여러분도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아도 더 놀라운 가치가 있음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종현 선교사는 교도소 선교를 통해 만났던 청소년들과 그들의 변화를 간증하며 복음 증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김민철 목사는 ‘청소년의 신앙과 미래비전’이란 특강으로 꿈과 비전의 사람이 될 것을 주문했다. 김 목사는 “청소년기에 내 인생을 결정할 꿈과 비전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정직하고 올바른 길로 걷는 것이 제일 필요하다”며 “세상의 가치를 따라가는 삶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기 욕심이 아닌 사명에 따라 사는 청소년들이 먼저 되자”고 덧붙였다.

청소년부장 이춘오 목사는 “수련회는 세상의 문화와 가치에 저항할 힘을 키우는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련회가 학생들에게 비전의 발견과 가치있는 삶으로의 헌신의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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