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신대원, 신입생 수련회

예비 목회자들이 새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시간을 보냈다.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원장 조갑진 교수)은 지난 1월 16~18일 서해안수련원에서 신입생 수련회를 열었다.

M.Div 1, 2과정 1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수련회는 저녁집회와 기도회, 대학원 생활을 위한 담임교수와의 대화시간, 선배 목회자들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노세영 총장은 “진리와 성결의 목회자, 영성과 말씀의 사역자가 되어줄 것”을 강조하며 시대에 필요한 목회자들로 준비될 것을 당부했다. 매일 저녁에는 백장현 목사(동명교회)와 안진섭 목사(새누리2침례교회)가 ‘성령과 사역’, ‘교회,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란 제목으로 집회를 인도했다. 매 집회시간마다 신입생들은 뜨거운 기도로 복음의 열정에 사로잡힌 사역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 밖에 차군규 목사(부천순복음교회)는 목회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나눴으며 박명룡 목사(큰나무교회)와 장동수 교수(장신대)는 ‘한국교회의 현실과 사역자의 태도’란 특강으로 이 시대 필요한 목회자 상을 제시했다.

매일 저녁에는 담임교수들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향후 대학원 생활을 계획하며 바라는 목회자 상에 대해 나눴다. 신입생들은 신학의 길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기대감을 나눴으며 교수들은 예비 목회자로서 갖춰야 할 영성과 지성에 대해 조언했다.

한편 M.Div 3과정은 지난 1월 20~21일 경기도 시흥시 대교HRD센터에서 수련회를 따로 진행했다. 이날 수련회에는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특강과 나눔,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신대원장 조갑진 교수는 “깊이 하나님을 만나고 헌신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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