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개편·내용 강화

깊은 말씀 묵상과 공동체 내 나눔을 통해 튼튼한 신앙공동체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되어 온 큐티집 ‘생명의 삶(두란노)’이 올해 발간 30주년을 맞았다.

‘생명의 삶’은 1987년 11월 창간되어 1992년에는 영어판인 ‘Living Life'를, 1993년에는 대만판, 1995년에는 일본어판을 출간했다. 현재는 러시아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파키스탄어, 태국어, 포르투갈어로도 번역되어 전 세계에 큐티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풍부한 본문 해설과 다양한 예화가 담겨 있어 큐티 초보자부터 깊이 있는 묵상을 원하는 이들까지, 성도들의 다양한 필요성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생명의 삶’의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매일 말씀구절을 보내주는 이메일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큐티를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생명의 삶’은 발간 30주년을 맞아 디자인 개편 뿐 아니라 더욱 풍부한 읽을거리를 선보인다. 먼저 매달 ‘QT 스토리’를 연재한다. 목회자들이 실제로 큐티하는 방법과 그들의 큐티 습관 등을 공개해 독자들이 실제적인 도움과 도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 ‘시와 묵상’ 코너에는 다양한 신앙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일과 영성’, ‘사랑하는 청년에게’, ‘다시 꿈꾸는 하나님 나라’ 등의 신설 코너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성도들에게 도움이 될 글들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큐티 구성에도 변화를 주었다. 더 깊이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질문과 메시지를 보강했다. 민족과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로 이끄는 ‘함께 기도하기’ 코너도 추가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