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교위원회 실행위원회 리솜스파캐슬서 개최 결정
영성 충전과 힐링 제공
맞춤식 선택 강의 진행
실제 부흥 방안 제시 예정

올해 작은교회 부흥키워드가 오는 3월 20~22일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다.

국내선교위원회(김주헌 목사)는 지난 1월 13일 인천 비전교회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제3차 부흥키워드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에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쉼과 재충전의 기회도 줄 수 있도록 교회가 아닌 온천 리조트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작은 교회에 경품과 특별후원금 지원을 위해 강사들이 강사비를 받지 않고 후원금을 지원하는 것은 동일한 기조로 유지된다.

이날 실행위원들은 이번 부흥키워드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재충전과 열정 회복에 초점을 맞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 교회가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목회자들의 내면 영성 강화와 사명감을 불태우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다. 국선위는 이에 따라 저녁에는 뜨거운 찬양과 기도, 말씀 중심의 집회를 열기로 했다. 또 아침에는 영성집회, 오전에는 설교 등 강연이 배치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부흥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작은교회 목회에 맞는 맞춤식 강의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시와 농촌, 전통적인 목회 부문을 나눠서 강의를 개설하기로 했으며 30명 돌파전략, 맞춤식 전도, 설교, 제자훈련 등 작은교회 목회에 필요한 강의를 개설하자는 의견도 나와 수렴키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부흥키워드에서 주목되는 것은 목회 탐방이라는 후속 프로그램이 추진된다는 점이다. 참석한 목회자들이 국선위 임원과 강사 등 성장하는 교회를 찾아가 현장에서 목회 노하우를 배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부흥키워드는 올해도 역시 작은교회 목회자를 섬기는 의미에서 참가비는 받지 않기로 했다. 세미나에 드는 모든 비용은 국선위 임원들이 전액 부담하기로 하고, 강사비는 주지도 받지도 않기로 했다. 선교기금을 행사비로 쓰지 않고 가능한한 작은 교회에 힘을 실어주는 사역에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를 위한 세미나인 만큼 참석하는 목회자에게 많은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행복권 추첨을 통해 승합차 등 목회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에 참석하는 목회자들의 고충과 기도제목을 듣고 함께 기도하고 참석자 중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교회를 선정해 특별 선교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지방 국내선교위원장 추천을 받아 참가자를 모집하도록 했다.

이 밖에 각 지방 국내선교위원장이 부흥키워드에 참석해 격려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부탁하기로 했다. 지방 국선위와 작은교회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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