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과 통합 논의 나서기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지난 1월 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임원회 및 회원교단장 총무 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는 고시영 목사(예장통합)를 위원장으로 황인찬 목사(개혁개신), 석광근 목사(예성), 송태섭 목사(고려개혁), 김희신 목사(피어선통합)를 선정했다. 한교연은 추진위를 활용해 한기총과 지난 9일 출범한 한국교회총연합회와도 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임원회는 이단문제 선결이 기구통합의 전제임을 재확인했으며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가 한기총 소속 이단사이비성 목회자 및 이단연루자, 옹호자들에 대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발표키로 했다.

또한 제6회기 역점 사업으로 종교개혁 500주년과 평양대부흥운동 110주년을 맞아 대교회 사역, 대사회 사역, 대정부 사역 등 크게 3가지 중심사역을 정하고 교회 갱신과 연합운동,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섬김 사역, 대선을 준비하는 정책 사역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한교연은 지난 1월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 일치와 연합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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