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복음영성훈련원 신년 영성집회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영성으로 살아야합니다. 사중복음으로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는 일에 함께 합시다”

사중복음영성훈련원(원장 심원용 목사)은 지난 1월 2~5일 인천 구산동 삼광비전센터에서 사중복음 영성집회를 열었다. ‘사중복음으로 제자되고, 사중복음으로 제자삼자’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는 매일 200여 명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참여해 은혜를 간구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심원용 목사(삼광교회), 오주영 목사(엘림교회), 최인식 교수(서울신대 조직신학), 박영환 교수(서울신대 선교학)가 사중복음의 교리와 핵심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목회자와 신학자가 강사로 나서면서 신학적 이해와 신앙생활의 적용에 대해 균형있게 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생의 복음’과 ‘신유의 복음’을 주제로 강연한 오주영 목사와 심원용 목사는 회개와 회복의 삶에 대해 강연했다. 오 목사는 “거듭남의 삶이란 과거 죄인의 신분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변화를 의미한다”며 “이에 맞는 삶을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목사는 신유의 은혜를 강조하며 영적 회복과 육적 회복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신유는 병고침을 받는 것도 의미하지만 영적인 회복도 포함한다”며 “매일 십자가의 은혜에 나아가 영혼 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평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도 신유의 은혜로 볼 수 있다”며 “영과 육의 회복을 위해 매일 주님 앞에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또 최인식 교수와 박영환 교수는 성결과 재림의 교리를 쉽게 풀어내 사중복음 영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매일 저녁집회 때마다 개인과 가정, 교회와 교단, 한국교회를 품고 간절히 기도했다. 무엇보다 사중복음 영성을 사모하는 기도 소리가 컸다. 아픈 곳에 손을 얹고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는 교인들도 있었다.

매일 저녁영성집회와 함께 낮에는 기도와 회복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3~5일 낮 시간에 진행된 회복집회에는 심원용 목사와 강영희 사모가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의 아픈 마음을 돌보고 뜨겁게 기도회를 인도했다. 오후 시간에는 개인별 기도회가 열려 비전센터 곳곳에서 영성과 교회,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한 열정적인 기도가 이어졌다.

심원용 목사는 “성결교회의 정체성은 한마디로 웨슬리신학과 사중복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사중복음을 교회 현장에서 전파하고 교회를 세워가는 능력의 복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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