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리더십 강화·영성함양 도모

북한선교·정보화시대 목회 논의서울중앙지방회(지방회장 전현석 목사)는 지난 1월 12~14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지방회 교역자세미나’를 열고 목회리더십 강화 및 영성함양,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역자세미나에는 중앙, 성락, 묵동, 동신, 대은, 장충단교회 등 지방회 산하 30여 개 교회에서 7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 박영환 교수(서울신대 선교학)가 주강사로, 정철우 목사(좋은씨앗선교교회)와 김정건 목사(현정교회)가 특강강사로 참여했다.

첫날부터 이틀간 ‘북한 기독교의 새로운 이해’를 제목으로 강의한 박영환 교수는 북한 기독교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분단 후 세계교회 및 남한교회와의 교류, 성과 및 문제점 등을 구체적으로 진단했다. 특히 박 교수는 가짜교회 논란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기독교가 꾸준히 변화, 성장해 왔음을 증거 하면서 북한사회 안에서 종교적인 영향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둘째 날 ‘웹 2.0시대의 교회와 목회’란 제목으로 특강한 정철우 목사는 인터넷, 디지털 시대에 맞춰 목회도 변화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목회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셋째 날 ‘탁월한 감각을 키워라’란 제목으로 특강한 김정건 목사는 목회리더십과 관련한 기술 및 영성개발 방안을 전수했다. 둘째 날 교역자회 주관으로 열린 척사대회에서는 감찰별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지방회 교육부장 김명철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김성찬 목사가 기도하고 지방회장 전현석 목사가 설교했다. 마지막날 폐회예배는 실행위원 강충선 목사의 사회로 박상찬 목사(장안교회)가 기도하고 류용성 목사(대은교회)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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