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로 2편 선보여 눈길

서울신학대학교 신대원생들이 스킷드라마로 설교를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스킷드라마제작실습(지도교수 김기찬 교수) 학생들은 지난 12월 7일 스킷드라마 설교시연회를 열었다.

‘겨울나기’란 주제로 열린 이날 시연회에는 로마서 13장 11~12절을 본문으로 총 2편의 창작 스킷드라마가 무대에 올랐다.

첫 번째 팀은 가난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선보였다. 경제적 문제로 집을 떠난 엄마, 무능력한 아버지, 이런 상황에서 분노하며 원망하는 아들의 불만을 아버지는 끝까지 사랑으로 품는다. 우리를 끝까지 기다리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낸 작품이다.

두 번째 팀은 엄마와 딸을 소재로 한 뮤지컬 스킷드라마로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처럼 중간에 음악과 노래를 첨가한 점이 독특했다. 가수 양희은 씨의 ‘엄마가 딸에게’라는 노래를 각색해 노래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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