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들과 폭 넓은 만남
복음주의 대학과 MOU체결

서울신학대학교 노세영 총장과 보직 교수들은 지난 12월 5~17일 미국을 방문해 학교의 비전을 알리고 발전기금 모금 활동을 벌였다.

노세영 총장과 교무처장 박명수 교수, 기획처장 최형근 교수 등 방문팀은 뉴욕과 LA지역을 방문해 미주교단총회 임원들과 목회자들을 만나 서울신대의 상황과 비전 및 정체성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노세영 총장은 “급격하게 변모하는 대학 환경에서 서울신대는 교단과 동문, 이사회를 중심으로 제2기 구조개혁을 성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복음주의 기독교대학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신대 출신 동문들과 만나 모교에 대한 특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으며, 전 서울신대 이사 황성국 장로와 김경옥 박사 등 미국 내 한인 기업가들과의 폭넓은 만남도 가졌다. 노 총장은 기업인들에게 “미주에서도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한 관심을 갖고 후원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으며, 주일에는 교수들이 미주 성결교회를 방문해 대학을 소개하고 기도를 부탁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미국의 유명 기독교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방문팀은 뉴욕의 나약신학대학교, 인디애나 그린우드의 OMS 본부, 켄터키주 윌모어의 에즈베리신학교 및 에즈베리대학교, 로스앤젤레스의 풀러신학교, 아주사퍼시픽대학교, 미성대학교, 캘리포니아침례대학교를 방문해 협력을 논의했다.

나약신학대학교에서는 학생 및 교수교환을 포함한 협약서(MOU)를 갱신하고 실제적인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4월 중 마이클 스케일스 총장이 서울신대를 방문해 특강을 전하기로 했으며 이때 구체적인 방안을 나누기로 했다.

또한 서울신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에즈베리신학교(총장 티모시 테넷 박사)와 양교 간의 한층 강화된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 밖에 미성대학교, 아주사퍼시픽대학교, 캘리포니아침례대학교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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