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기관·시민단체 등 초교파 연합

한국교회가 날로 확산되는 동성애에 대해 교계 차원의 대책협의회 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한동협)는 지난 12월 19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출범감사예배를 드리고 관련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한동협은 그동안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등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입법을 막고 성경적 성윤리 수호를 위해 힘써온 한국교회 연합기관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대표, 전문가들이 함께 동성애 확산 대처에 나서고자 지난 9월 23일 발족됐다.

대표회장은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은 홍호수 목사를 선출했으며 12월 2일 1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임원조직 및 위원회를 구성했다. 한동협 출범에는 동성애조장반대국민대회위원회,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한국교회연합단체동성애대책위원회 등이 협력했다.     

한동협은 복음선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 입법을 막고 성경적 성 및 가족윤리를 보존, 확산시키는 일을 주 사업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성경적 혼인 및 성윤리 수호 확산 △동성애 막아내는 세계적 연대 조직 △차별금지법의 차별금지 사유에서 ‘성적지향’ 삭제(개정) △동성애 반대 정책 수립과 전략개발 시행 △동성애 반대를 위한 목회자·성도 교육훈련 △동성애 반대 국민대회 및 국제대회 개최 △동성애 반대 시민대회 후원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저지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동협은 이날 출범식에서 결의문을 통해 동성애 반대운동 동참, 동성애 금지에 대한 성경적 진리 선포, 동성애 관련 악법(차별금지법) 개정, 성경적 성윤리 및 혼인문화 정착 등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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