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부터 원서접수 … 수능위주 전형 특징
가군 인문사회·사범계열, 다군 예술계열 … 1월 4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 2017학년도 정시모집이 오는 12월 31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신입생 선발은 가군에서는 인문사회·사범계열(신학과·사회복지학과·보육학과·관광경영학과·영어과·중국어과·일본어과·기독교교육과·유아교육과)에서 129명을, 다군에서는 예술계열(교회음악과·실용음악과)에서 4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 4일까지 인터넷으로 받는다. 정시모집은 수능위주전형으로,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이나 반영방법 등은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다. 정시 가군에서 모집하는 일반전형 및 기독교교육전형은 학생부 20%와 수능 8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군에서 모집하는 교회음악과와 실용음악과는 수능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전형요소 중에서 먼저 학생부는 1·2·3학년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 관련 교과별 각각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수능에서는 국어·수학(가·나)·영어에서 상위 2영역, 탐구영역에서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한국사의 경우 필수로 반영하되 가산점을 부여한다. 반영비율은 국어·수학·영어에서 상위 2영역을 각각 40%씩, 탐구영역 상위 1과목은 20%를 반영하고 한국사는 필수로 포함되며 등급에 따라 가산점으로 반영된다.

특히 신학과 및 사범계학과(기독교교육과·유아교육과)는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면접고사에서는 합격·불합격 여부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면접의 내용에 대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러나 면접에 결시하거나 불합격 판정을 받을 경우 다른 전형요소의 성적과 상관없이 불합격 처리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군 면접고사는 1월 6일, 다군 실기고사는 1월 25일이며 합격자는 가군은 1월 13일, 다군은 2월 2일 발표한다.

입학처장 이봉재 교수는 “최근 서울신대가 대학종합평가 비전영역과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교육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며 “교단 목회자 양성과 기독교 지도자 배출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성결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대는 지난 12월 15~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정시입시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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