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레드 워십’… 수익금 탈북자 위해 기부

본 교단 순회선교사인 CCM듀오 ‘사랑이야기’가 옴니버스 프로젝트 앨범 ‘더 브레드 워십’을 발표했다.

사랑이야기의 이번 앨범은, 앨범과 공연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이 중국 내 탈북자 비보호 자녀들의 쉼터 마련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는 점이 특별하다.

이 뜻에 공감한 송정미, 천관웅, 옹기장이, 강찬, 소울싱어즈 등 국내의 대표적인 CCM 아티스트가 대거 재능기부로 참여한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 앨범에 수록된 ‘오소서 마라나타’ ‘성령이여 들으소서’ ‘할렐루야 주의 거룩한 집에’ 등 11곡은 모두 사랑이야기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여러 CCM 가수들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사랑이야기는 “중국에는 탈북자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버림받고 방황하는 3만 여명의 탈북자 비보호 자녀들이 있다”며 “그들을 위한 쉼터 마련에 4만5000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 아이들이 복음의 빚진 자임을 깨닫고 말씀으로 잘 성장해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든든히 세워지는 것만이 우리의 바람”이라며 “이들이 기독교 환경에서 자라나도록 더 많은 교회들이 공연 초청으로 함께 해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