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실시

원주중앙교회(정덕균 목사)는 지난 12월 3일 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올해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시하고 있는 원주중앙교회는 난방비 걱정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3년 째 연탄봉사 등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원주중앙교회는 올해 물가상승으로 연탄 값이 100원 더 오르고 경기도 어려워 기업에서의 후원이 끊긴 상황을 고려해 성도 지원을 줄이고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렸다.

여전도회가 주최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연탄 2400장을 구입한 교회는 원주시 소초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8가정에 연탄 300장씩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배달에는 아버지와 아들 등 가족 단위 봉사자 등 많은 성도들이 직접 연탄을 나르고 쌓았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성도는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참된 나눔의 가치를 알게 되었고 나눔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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