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원 상당 생필품 현지로 보내


대전동지방 추동교회(김덕승 목사)는 지난 12월 1일 태국 선교지의 소수민족들에게 보내줄 성탄선물을 포장해 발송했다.

이날 저녁 김덕승 목사와 선교위원장 연규웅 장로 등 성도들은 이날 옷과 신발, 칫솔치약, 수건 등 생필품을 꼼꼼하게 챙겨 상자에 담았다.

총 10개 상자 분량의 생필품은 400만 원 상당으로 온 성도가 한달 전부터 십시일반으로 물품을 모으고 헌금을 드려 마련한 것이다. 교회 내 7개 기관에서 선교 특별헌금을 모았으며, 그 헌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성탄선물 박스를 만들어 보낸 것이다.

성탄절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준비한 성탄선물 박스는 태국 치앙라이에서 사역하는 본 교단 박형영 선교사에게 전달되어 태국 치앙라이의 타이족, 몽족, 아카족, 백족 등 4개 부족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덕승 목사는 “직접 가는 선교는 하지 못해도 작은 후원으로 보내는 선교에 동참하기 위해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면서 “준비하는 과정부터 기쁨을 느끼고 보람도 있어 성도들에게도 좋은 성탄선물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