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비 2500만 원 지원 ··· 내년 4월 완공 예정

청주지방 여전도회연합회(회장 김정순 권사)의 지원으로 지난 12월 2일 V국에서 교회건축 기공식이 열렸다.

이에 앞서 청주지방 여전도회연합회 선교위원회(위원장 나신종 권사)는 지난 11월 17일 V국 교회건축에 써달라며 교단 선교국에 2500만 원을 전달했다. 교회건축이 급한 선교지 사정 때문에 전달사진도 찍을 새 없이 서둘러 헌금을 보냈고 이 덕분에 빠른 시일 내에 건축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남부 호치민시에서 약 1800km 북부에 위치한 하이증풍끼교회는 현지인 응웬방붕 목사가 개척한 현지인 교회이다. 개척 후 교회건축을 위한 건축용지를 마련했지만 건축비가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청주지방 여전도회의 지원으로 건축이 시작됐다.

기공식은 본 교단 선교부대표 조바나바 선교사와 현지 성결교회 부총회장, 본 교단 선교사, 하이증풍끼교회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쁨 속에 진행됐다.

예배는 응웬방붕 목사의 사회로 감사 찬양과 현지 성결교회 부총회장 보방응웬 목사의 기도, 조바나바 선교사의 설교, ㅅOO 선교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으며, 예배 후 모두 함께 손을 맞잡고 순조롭게 건축이 진행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또 하이증풍끼교회가 북부지역 복음화에 크게 쓰임받게 해 달라고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새로 건축하는 교회는 126.5㎡(약 38평)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며 내년 4월 중순 경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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