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쌀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
은퇴목회자 초청 섬김 사역도 진행


서울강서지방 공원교회(김희태 목사)는 지난 12월 1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풍성한 나눔을 펼쳤다.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 이웃을 품는 교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나눔행사를 통해 교회 성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사랑의 쌀을 화곡1동 내 어려운 50가정에 나누었다.

매년 명절마다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해 왔지만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자는 뜻이 모아져 처음 겨울나기 김장과 쌀나눔을 실시한 것이다. 김춘자 권사 등 성도 20여 명이 김장담그기에 기쁨으로 헌신했으며, 장로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섬김에 앞장섰다.

공원교회는 꼭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어려운 가정마다 김장김치 10kg 한통, 쌀 20kg 한 포대 씩 전달했다.

특히 봉사부장 박노홍 안수집사와 젊은 집사들이 20가정에는 직접 김치와 쌀을 배달했으며, 나머지 30세트는 주민센터에 위탁해 어려운 가정을 돕도록 했다. 이날 정영익 화곡1동장과 통장들도 나눔 행사에 참여해 지역 주민을 돕는 교회의 섬김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희태 목사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것을 현장에서 체험했다”면서 “매일 전도특공대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전도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로 지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가 형성돼 전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원교회는 지난 10월에는 지방회 은퇴목사 부부를 메이필드호텔에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좋은 환경에서 교제할 수 있도록 하고, 여비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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