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위기극복 위해 기도

제110년차 장로 실행위원(회장 전상문 장로)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와 민족의 위기극복을 위한 기도를 모았다.

장로 실행위원들은 지난 12월 5~6일 수안보 한국콘도에서 ‘절망과 위기 앞에 기도하자’는 주제로 구국기도회 및 수련회를 열고 정치권과 사회의 안정, 현 난국타개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회장 전상문 장로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인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교단 차원에서 비상시국기도를 선포한 가운데 장로 실행위원들이 기도의 모범을 보이고자 기도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조국을 위한 기도’란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여성삼 목사는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이 훼파되었다는 소식에 슬퍼했던 것처럼 나라사랑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나라를 위한 기도와 물자절약 등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성결인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합심기도의 시간에는 ‘교회의 회개’ ‘대통령의 회개’ ‘난국타개’ ‘정치권’ ‘사회의 안정’ ‘국가’ ‘교단총회’ 등을 위해 이종완, 김진만, 김세근, 강대석, 유봉조, 문득모, 차정렬 장로가 차례로 기도했다.

모든 참석자들이 한 목소리로 부르짖는 기도에는 국가와 교회, 개인의 성결성 회복을 위한 간절함이 묻어났다. 

이날 예배는 라동하 장로의 사회로 회장 전상문 장로의 개회사, 현석렬 장로의 기도, 석종국 권사(성남시립합창단)의 특별찬양,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 새벽기도회는 김용태 장로의 인도로 구자혁 장로의 기도 후 이동명 목사(함께하는교회)가 ‘광야의 한 소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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