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독거노인 500명에게 따뜻한 식사 대접

세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시영 목사,이하 세기총)는 지난 11월 30일 서울역 인근의 신생교회에서 ‘밥사랑나눔행사’를 열고 소외된 이웃 5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세기총 임원진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식사를 준비해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을 정성껏 섬겼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양말도 전달했다.

고시영 목사는 “추운 날씨에 소외된 이웃을 섬길 수 있어 뜻 깊었으며 기독교의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신생교회 김원일 목사는 “오늘 섬김으로 허기진 배와 마음을 채운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기총은 지난 5월과 11월에는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를 여는 등 한국 내 소외된 이웃을 다양한 방법으로 섬기고 있다. 오는 12월 17일에는 (사)월드뷰티핸즈와 20여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 찍기에 나선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문화가정 신부를 비롯한 그 가족에게 화장과 머리 손질, 네일아트까지 풀코스 미용 봉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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