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 새롬교회(이진상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열고 익산시 모현동의 소외된 이웃들을 섬겼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학교, 중고등부, 청장년 등 총 50여 명이 동참했으며 30가정에 연탄 200장씩 총 6000장을 전달했다. 새롬교회의 이런 연탄나눔은 올해 3년째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연탄을 지원받은 한 할머니는 “연탄을 보내준 것도 고마운데 배달까지 직접 해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며 “덕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30가정에는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이진상 목사는 “추운 겨울 연탄 한 장의 따뜻함을 그리워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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