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부터, 대학로 엘림홀에서

지난해 공연돼 화제 속에 막을 내린 뮤지컬 버스의 앙코르 공연이 열린다.


문화행동 아트리(대표 김관영)는 오는 2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뮤지컬 ‘버스’의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스위스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됐다. 뮤지컬 ‘버스’는 버스 운전기사인 아버지가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아들을 희생시켰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로 타인에 대해 무관심해지는 현대인들에게 희생과 참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한다.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고결한 희생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번 뮤지컬에는 뮤지컬 캣츠, 명성황후, 미녀와 야수 등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인 박계환 감독이 극본, 연출, 주연의 3역을 소화했다. 또한 투란토트, 루나틱에 참여했던 무대 디자이너 박재민 씨가 디자인한 버스가 선보인다. 특히 실제크기로 제작된 버스 세타는 실감나는 버스 질주 장면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루카스로 알려진 아트리는 가족이 함께 보며 감동할 수 있는 뮤지컬을 제작하고 있다. 김관영 대표는 “이번 뮤지컬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향한 한걸음의 도약이 되길 바란다”며 앙코를 공연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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