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규 장로 3000만 원 헌금·3년간 선교비 후원 약속도

청주지방 효촌교회(김연홍 목사)가 최근 미얀마에 교회당을 봉헌하고 미얀마 선교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하기로 했다.

효촌교회는 미얀마 뚜알람에 뚜알람교회당을 신축하고 최근 봉헌예배를 드렸다. 봉헌식은 김연홍 목사와 송인규 장로, 세계모든종족선교회 대표 조장연 목사, 현지 성도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컷팅식 및 성전문 개방, 현판전달식, 뚜알람교회 청년들의 특송 등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 거행됐다.

뚜알람은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비행기로 깔레미오(1시간 30분)를 거쳐 다시 차량으로 13시간 달려야 도착하는 오지이다. 이런 오지에 교회당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송인규 장로와 허성자 권사 가정의 선교에 대한 열정과 헌신 덕분이다.

송 장로 부부는 뚜알람지역 복음화를 위해 세계모든종족선교회(대표 조장연 목사)에 교회당 건축비 3000만 원을 헌금했다. 김연홍 목사는 봉헌예배에서 “뚜알람교회 성도들이 오랜 시간 기도한 것을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이라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 송인규 장로는 “이 지역의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살릴 수 있는 선교의 주역이 될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송 장로는 향후 3년간 매달 10만 원 씩 선교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또 이날 청주지방여전도회에서 마련한 성경책도 전달했으며, 효촌교회는 참석한 성도와 주민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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