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삼 총회장 등 총회임원 농어촌교회 방문

▲ 여성삼 총회장과 신상범 부총회장, 김주헌 국내선교위원장, 김진호 총무 등이 11월 16일 안성율현교회와 임마누엘교회를 방문해 특색있는 농촌목회에 현장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총회가 농어촌 목회의 새 희망을 찾기 위해 성장하는 농어촌교회를 격려하고 부흥의 노하우를 공유키로 했다.

총회장 여성삼 목사, 부총회장 신상범 목사 등은 총회장 중점사업의 하나인 ‘작은교회 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6일 안성율현교회(최상호 목사)와 임마누엘교회(조휴중 목사)를 방문했다. 두 교회는 특색 있는 농촌목회를 통해 부흥을 이룬 교회로 총회 임원회가 선정한 성장하는 농어촌교회 10곳에 포함된 곳이다.

이날 방문에는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와 총회 국내선교위원장 김주헌 목사가 동행했다.

이날 여성삼 총회장 등은 각 교회를 방문해 함께 예배드린 후 담임 목회자에게 목회 방식과 어떻게 재정자립을 이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안성율현교회는 야외음악당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교류, 임마누엘교회는 6611㎡(2000평) 흰민들레 농사로 성장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최상호 목사는 부임 초기 목회자에 대한 신뢰가 없던 지역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7년 동안 주민들과 함께 서해로 조개잡이를 다니며 교회가 지역의 신뢰를 얻게 되어 부흥하고 교회증축을 추진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야외음악당도 지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과정도 설명했다.

조휴중 목사는 농어촌 전문화 과정을 이수하던 중 흰 민들레가 항산화와 혈액순환 등에 좋다는 것에 착안해 흰 민들레 농장을 지어 교회가 성장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여성삼 총회장과 김주헌 목사는 방문지에서 각각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여성삼 총회장은 “성장하는 농어촌교회들의 이야기들이 널리 알려져 다른 미자립교회들의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농어촌교회 사례를 많이 발굴해 농어촌교회 부흥의 계기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삼 총회장 등 총회임원들은 남은 8곳의 농어촌교회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성장하는 농어촌교회의 모범사례를 전국 교회에 적극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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