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총 39개 교회 봉헌

성결교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하나님의선교회(Mission of God, 대표 김인곤 목사)’가 지난 10월 23~29일 필리핀에서 제26차 선교여행을 진행했다.

선교회는 이번 선교여행에서 바타라사교회와 퀘죤교회를 봉헌했다. 이 두 교회는 하나님의선교회가 건축한 제38호, 제39호 교회이다. 

사랑신우회(대표 전경범 장로, 부경교회)가 건축을 후원한 바타라사교회는 앞으로 이슬람권 선교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타라사교회의 건축을 후원한 사랑신우회는 부산의 장로부부 4가정이 모인 친교모임이다.

화성 노하교회(이광백 목사)가 건축을 후원한 퀘죤교회는 필리핀 원주민들이 모이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봉헌자 이광백 목사는 건축비에 조금이라도 더 보태기 위해 여행비까지 헌금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봉헌식 참석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선교여행에서 또 8곳의 교회를 방문해 20여 명의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비가 오는 중에 온천 풀장에서 세례식도 진행했다.

한편 하나님의선교회는 2005년 김인곤 목사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으며 성결교회 20여 곳을 포함해 34개 교회와 개인회원 24명이 함께 활동 중이다.

11년 동안 오로지 필리핀 선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년 지원하는 선교비만 1억 5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6개의 교회(40~45호)가 건축 중에 있으며 46, 47호는 건축약정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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