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설문조사 … 위험성 알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단 대처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서울신학대학교 이단대책위원회(대표 유동운)는 지난 10월 31일~11월 4일 교내 곳곳에서 이단대책주간 행사를 열었다.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란 주제로 열린 행사는 한국교회가 규정한 주요 이단들을 알리는 전시회와 특강,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정문에서 본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이단의 위험성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었으며 카우만 광장에는 주요 이단들의 특징을 알리는 피켓이 세워졌다. 특히 신천지, 몰몬교, 통일교, 베뢰아, 동방번개, 하나님의교회, 여호와의증인 등 7개 이단에 대해서는 부스를 설치해 이들의 잘못된 교리와 미혹방법에 대해 적극 알리며 상담도 진행했다.

11월 2~4일에는 교단 이대위 전문위원 박문수 박사, 신천지문제전문상담소장 신현욱 목사, 현대종교 발행인 탁지원 소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이단들의 변화와 포교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강사들은 신천지 등 일반 교회로 위장해 포교에 나서고 있는 이단사이비 단체들을 설명하며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5일간 열린 이단대책 주간 행사를 통해 평소 쉽게 지나치기 쉬운 이단의 포교방법을 알고 위험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