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교단 선교 40주년 기념사업 설명회
총회임원·평신도 단체장 의견 수렴 … 협력 요청

▲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 한태수 목사가 10월 31일 총회본부에서 총회 임원단과 평신도 단체장들을 초청해 교단 선교 40주년 기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교단 선교 40년 주년을 계기로 그동안의 선교 역사를 되짚어보고 선교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데 동참합시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한태수 목사)는 지난 10월 31일 총회본부에서 총회 임원단과 평신도 단체장들을 초청해 교단 선교 40주년 기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여성삼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 전원과 전국장로회(회장 김동원 장로), 전국권사회(회장 이미순 권사),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최형진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상신 권사) 등 평신도단체장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선위는 이날 내년 3월에 맞이하는 교단선교 40주년 기념사업으로 진행할 다채로운 사업을 소개하고, 성결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앞으로 서울,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등 지역별로 진행될 설명회에 앞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모인 자리로 총회임원과 평신도단체장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질의를 받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선교지별 선교현황과 선교사들의 사역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관리되어야 많은 성결인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다양한 선교지와 선교사가 출연하는 선교홍보 동영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한태수 해선위원장은 이날 나온 의견을 수렴해 정책과 행사 진행에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교단선교 40주년 기념사업 준비로는 11월 둘째주까지 지역별 설명회가 진행된다. 하일라이트는 내년 3월 마지막 주간에 열릴 교단선교 40주년 선교사대회와 선교대회이다. 이후 해선위는 개교회 선교대회 개최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선교백서 및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하고 선교전략 및 정책자료집도 발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계양선교센터에 교단 선교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설치도 진행 중에 있다. 무엇보다 교단선교 40주년을 계기로 많은 성결인들의 관심과 후원이 모아질 수 있도록 개인소액 후원모금운동(5000원 부터)을 새롭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총회장 여성삼 목사는 이날 “39년 전 12개 교회에서 매달 5만 원 회비를 모아 시작한 교단선교가 벌써 40년 역사를 맞이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성결인들 모두의 선교결실이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태수 위원장은 “40주년을 그동안 교단선교의 잘되고 잘못된 점을 되짚는 기회로 삼고 싶다”며 “특히 선교사와 후원교회가 마음을 모으는 기회로 삼아 50주년 선교희년을 향한 새 비전을 성결인 모두가 공유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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