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40주년 기념행사 본격 착수
전국 설명회 열어 관심·후원 모으기로

내년 3월 교단 선교 40주년 기념 행사 준비가 본격화 된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한태수 목사)는 지난 10월 21일 은평교회에서 임원회 및 실행위원회를 열고 선교 40주년 기념행사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먼저 오는 10월 31일 총회본부에서 총회 임원과 평신도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첫 번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호남지역, 중부지역, 영남지역, 서울지역, 수도권지역 등에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3월에 맞이하는 교단선교 40주년이 해외선교위원회 만의 역사가 아니라 교단의 역사이자 성결인 모두의 선교 역사임을 알려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선교4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설명과 참여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안건 토의에서는 선교사들의 본국사역 및 기간조정 청원과 재계약 청원은 모두 허락했으며, 파송선교사 및 협력선교사 면면을 살펴보고 파송을 허락했다. 그러나 이날 협력선교사로 파송을 앞둔 모 선교사의 경우 선교지에서 홀로 사역하는 선임선교사가 협력선교사 청원을 유보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임원회는 일단 협력선교사의 파송을 결의하고 해당 선교사가 협력선교사 청원을 하도록 위원장과 실무진에게 일임해 권고 하기로 했다. 일시귀국 청원도 모두 허락하되, 기간 등의 문제가 지적된 2명의 선교사는 국장을 통해 행정지도를 받도록 조건부로 허락했다.

이 밖에 이날 해선위 임원회 보고에서는 필리핀 법원으로부터 해외선교위원회에서 지지하는 필리핀성결교회 총회가 정당성이 있다는 판결을 받은 것이 보고됐다. 권모 전 선교사가 현지에 필리핀성결교회를 새롭게 창립해 두 총회가 대립하고 있었는데 이로써 정당성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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