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박순영 목사, 선교사 심방도 진행

모스크바한인선교회(이하 모한선) 수련회가 지난 10월 11~14일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에서 진행됐다.

모한선은 초교파 모임으로 매년 선교사들의 영성 재충전을 위해 수련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본 교단 박순영 목사(장충단교회)가 세번째 강사 초청을 받아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이번 수련회 주제를 ‘휴(休)’로 정하고 선교사들의 몸과 마음에 휴식과 재충전에 초점을 맞춰 수련회를 진행했다.

말씀을 통해서는 선교사들의 사역을 격려하고 용기를 주었으며, 노래자랑과 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해 선교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에서 준비해 간 송편과 찹쌀떡, 센베이 과자 등 러시아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한국음식을 제공해 선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박 목사는 ‘선교사 심방’을 처음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 목사 부부는 3박 4일 수련회 기간 동안 선교사 7가정을 방문해 예배하고 교제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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