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웅 이수영 목사 등 한국교회 일치·회복 소망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지난 1월 9일 서울 역삼동 화평교회(안만수 목사)에서 ‘새해의 소망과 기도’라는 주제로 1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손인웅(덕수교회) 이수영(새문안교회) 박종화(경동교회) 목사가 차례로 발표에 나서 새해를 맞은 한국교회가 일치와 연합, 영성회복, 소외된 이웃 섬김에 힘쓸 것을 소망했다.  

손인웅 목사는 올해가 예장통합과 합동이 분열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임을 밝히며 분열의 아픔을 극복하고 일치와 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대 연합기구가 한국교회라는 지붕 아래 화합하고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수영 목사는 무엇을 소망하기에 앞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라’라고 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용서와 신앙성숙에 힘쓰는 한해가 될 것을 주문했다.

박종화 목사는 올해 한국교회가 복음의 심포니가 되어서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기를 소망하면서 한국교회 지도층의 공교회적 지도력 확립, 교회의 질적성숙, 예언자적 역할과 영성강화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이날 논찬에 나선 지형은 목사(성락교회)는 진지한 기도와 진실한 삶의 일치, 신행일치, 칭의와 성화의 통전적 조화를 올 한해 한국교회가 이루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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