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와 교단의 더 큰 발전에 뜻 세워”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81동기회(신학과 회장 권선형 목사, 기교과 회장 양귀원 목사)가 입학 35주년을 맞아 모교사랑과 교단 발전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대 81일 동기회는 지난 10월 24일 대광교회에서 입학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감사와 친교, 그리고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981년 서울신대에 입학해 함께 공부했던 동기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와 모교 및 교단 발전을 위한 간담회, 친목 활동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35년 전 입학 당시 등 추억을 되새기며 친목을 다진 동기생들은 모교와 교단 발전을 위해 섬기자는 데 뜻을 모았다. 그동안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인문학과 장학금 지원 등에 힘써온 노력을 멈추지 말고 대학의 더 발전은 물론 교단을 향한 섬김과 봉사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이다.   

입학 35주년 행사 준비위원장 문창국 목사는 “81동기들은 그동안 모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인문학 강좌 기금 후원 등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섬겨왔다”면서 “이제 입학 35주년을 맞아 이 열정과 헌신으로 뭉쳐 대학은 물론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섬기기로 마음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81동기회는 모교 후배들의 더 큰 배움을 위해 인문학 강좌를 위한 강좌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바 있다.

이날 감사예배는 신학과 회장 권선형 목사(대광교회)의 사회로 기교과 회장 양귀원 목사(성북교회)가 기도하고 최종진 전 서울신대 총장이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동기생들은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그리고 섬기는 교회마다 성령이 충만해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합심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동기회 활성화와 활동방안도 모색했으며, 행운권 추첨 등 친교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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