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모금 전문가 양용희 교수 채용

학교법인 서울신학대학교 신임 이사장에 총회장을 지낸 전병일 목사(정읍교회)가 선출되었다.

서울신대 이사회는 지난 10월 20일 서울신대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사장 선출 안건을 다루고 제21대 이사장에 전병일 목사를 추대하는 형식으로 선임했다.

전 이사장 박용규 목사의 임기종료 후 대행체제를 유지해온 이사회는 “이사장 공백시 지체 없이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신임 이사 중에서 전 목사를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추대했다. 임기는 2020년 9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전병일 목사는 교단 제102년차 총회장과 유지재단 이사장에 이어 서울신대 이사장에 취임함에 따라 교단의 가장 중요한 직책을 모두 맡게 됐다. 학교법인 운영은 물론 교단과의 소통과 협력에 기대감을 갖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신임 이사장에 선임 된 후 전 목사는 지난 20일 이사장 업무 인계식을 마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또 오는 11월 6일 오후 5시 시무하고 있는 정읍교회에서 이사장 취임예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병일 목사는 “새 도약을 준비 중인 서울신대 이사장의 소임을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법인 이사님과 더불어 대학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신대 이사회는 양용희 교수를 특별 채용키로 했다. 양 교수는 마케팅 전문가로 모금과 외부 홍보 등 대외활동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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