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흘리고 운동하며 하나돼

서울지역교역자연합체육대회가 지난 10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교역자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서울8개지방교역자연합회(서교련, 대표회장 손경호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서울중앙 서울동 서울서 서울북 서울강서 서울강남 서울강동지방 등 7개 지방 교역자와 사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와 배구, 족구,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각 지방회 별로 같은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 경기에서는 최선을 다하면서도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친목과 땀으로 교역자 간의 하나 됨을 추구해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표회장 손경호 목사는 “서울지역 교역자들의 하나 됨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성결교회의 복음 전도를 위해 더욱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서는 명량운동회에서 우승한 서울북지방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서울중앙지방과 서울서지방회가 2, 3위를 했다. 막대 풍선으로 열띤 응원전을 펼친 서울강남지방회는 응원상을 받았다. 가장 열띤 경기는 3복식제로 진행된 탁구였다. 체육관에 8개 탁구대가 한꺼번에 설치돼 예선과 본선, 결선 등으로 진행돼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또 제기차기와 6인 7각, 공굴리기, 바구니에 공 넣기 등 명랑운동회는 여럿이 함께 단합해 미션을 수행했다.

또 경품 추첨과 지방회별 식사, 응원전 등으로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서교련 대표회장 손경호 목사의 사회와 강동지방 교역자회장 천병호 목사의 기도, 직전 회장 송정혁 목사의 설교 정이남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성삼 총회장과 김진호 교단총무도 참석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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