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목사 담임취임, “기도와 전도 힘쓸 것”

전남서지방 산정동교회 김광수 목사가 은퇴하고 새 담임으로 김성진 목사가 취임했다. 산정동교회는 지난 10월 15일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목사 추대예배를 열고 목회 리더십을 교체했다.

이날 원로목사로 추대된 김광수 목사는 본 교단에서 33년 간 목회했다. 특히 1990년 산정동교회 2대 담임으로 취임 후 28년 간 시골교회를 지켜왔다. 김 목사는 이곳에서 교회당을 새로 짓는 등 작은 교회지만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왔다.

김광수 원로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날까지 목회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산정동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영혼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뒤에서 기도하며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총무는 여성삼 총회장을 대신해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지방회에서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후임으로 취임한 김성진 목사는 “하나님의 값진 은혜를 받았는데 값싼 은혜가 되지 않도록 기도와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성진 목사는 성결대와 서울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왕십리교회를 비롯해 북아현교회와 낙원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이날 예배는 감찰장 김우찬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송이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고승만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정택(대천교회) 양성택(영성교회) 이경환(새시대교회) 김인식(하남제일교회)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가 축사와 권면으로 담임목사 취임과 원로목사 추대를 축하했으며 장학준 목사(비금동부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한편 산정동교회는 목포에서도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이후의 사역이 기대되는 곳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